탕평채는 명절날이면 빠지지 않고 상에 오르는 음식입니다. 탕평채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고르다'는 뜻을 지닌 "탕탕평평"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흰색, 검은색, 초록색, 붉은색, 황색의 5가지 색의 재료가 골고루 들어가며 이는 오복을 상징하는 음식인 탕평채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청포묵 1모, 미나리 25g, 당근 40g, 달걀 2개, 생김 1장, 깨소금 1/3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고기 80g ( 긴장강 3큰술, 간 마늘 2/3큰술, 설탕 1큰술, 후춧가루 약간 )
(4인분 기준)
탕평채 레시피
- 당근은 4~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썰어준다.
- 미나리는 잎을 떼고 줄기만 끓는 물에 10~20초간 넣었다가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고 4~5cm 길이로 썬다.
-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로 나눠 얇게 지단을 부친다. 지단이 완전히 식으면 4~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 김은 구문 뒤 비닐봉지에 넣고 잘게 부숴준다.
- 소고기는 5~6cm 길이로 가늘게 채 썬 뒤 팬에 넣고 진간장, 간 마늘, 설탕, 후춧가루를 넣고 볶아준다.
- 청포묵은 끓는 물에 넣어 5분간 데친 뒤 찬 물에 헹궈 꿇게 채 썬다.
- 넓은 그릇에 청포묵, 당근, 미나리, 소고기를 담고 참기름을 넣어 섞어준다.
- 청포묵이 부서지지 않게 잘 섞은 뒤 그릇에 담고 달걀지단, 부순 김, 깨소금을 올려준다.
탕평채의 청포묵은 녹두로 만든 묵으로 구입하면 굳어 있어서 데쳐서 사용해야 합니다. 끓는 물에 넣고 묵의 가장자리가 반투명이 될 정도로 3~5분 정도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채 썰어주도록 합니다. 묵이 말랑말랑해서 써는 것이 어렵다면 미리 채 썬 뒤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써도 됩니다. 이렇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탕평채의 레시피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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