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요리의 기본 다지기로 진간장과 국간장의 차이와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의 쓰임새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기타 요리 노하우를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국간장 vs 진간장
국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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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은 단맛 없이 짠맛과 향이 더 진한 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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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간장이라고도 부르며, 된장에 소금을 넣고 발효시킨 것이다. 국, 찌개, 나물 등의 간을 맞추고 깊은 맛과 향을 낼 때 쓴다.
진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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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간장은 단맛과 감칠맛이 더 나는 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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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간장이라고도 부르며, 무침, 조림 등에 두루 쓰인다.
취향에 따라 국간장과 진간장은 1:3이나 1:2 정도로 섞어서 쓸 수도 있고 어떤 간장이든 간장이 들어가면 국물의 색이 탁해진다는 것도 미리 알아야 한다. 맑은 색의 국물을 원한다면 간장은 소량만 사용하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야 한다.
굵은 고춧가루 vs 고운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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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고추를 빻아서 만든 고춧가루에는 거칠게 빻은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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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곱게 낼 때는 고운 고춧가루를 쓰고 김치나 찌개를 맛있어 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가 필요할 때는 굵은 고춧가루를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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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를 구입하기 어렵다면 구분하지 않고 사용해도 상관없다.
기타 노하우
쌀뜨물 활용
쌀을 씻을 때 두 번째나, 세 번째 물을 받아 놓으면 좋다.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나 나물을 볶을 때 물 대신 사용하면 쌀뜨물의 전분기가 여러 가지 맛을 모아 주고 감칠맛을 더해 준다.
선입견을 버려라
모양이나 맛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예를 들어 카레의 감자는 꼭 깍둑썰기 해야 할까? 생선 통조림으로는 고급스러운 요리를 하기 어려운 걸까? 같은 선입견은 버리는 게 좋다.
레시피를 외우지 말자
음식을 맛보고 느끼고 상상하며 요리해야 한다.
앞으로 자취생의 요리 블로그로 여러분들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일장적인 메뉴와 외식이 부럽지 않은 다양한 메뉴와 함께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 블로그에서 알려드리는 레시피를 반드시 그대로 따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제각각 입맛이 다르니 시도해보시면서 각자의 기호에 맞게 원하는 대로 간을 조절하시면서 본인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로 발전시키며 요리의 즐거움을 알 수 있게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시작으로 간단한 노하우와 기본 재료의 차이점, 국간장과 진간장 그리고 고춧가루의 종류와 쓰임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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